前 일본 금융규제 담당자 "중국 CBDC 성장 매서워... 후속 조치 필요"
일본 전 최고금융규제기관 담당자인 토시히데 엔도(Toshihide Endo)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금융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디지털 화폐 테스트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BOJ)의 경우 지난 4월에서야 CBD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을 가볍게 여길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일본 및 다른 선진국들은 CBDC 분야에서 뒤쳐지며 곤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최대한 빨리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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