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청에 라이센스를 신청한 후 신청을 자진 포기하는 암호화폐 기업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금융청의 최근 라이선스 신청 상황을 보면 1개월이 안되는 시간에 라이선스를 신청한 암호화폐 기업의 4분의1일 신청을 포기했다. 현재 라이선스 신청을 포기한 기업은 총 64개다. 특히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경우 지난 5월에 라이선스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 금융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기업은 6곳으로, 수십여개 업체가 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