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앞두고 중국 다수 매체가 본격적인 디지털 위안화 띄우기에 나선 한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투자 리스크를 강조하고 나섰다. 상하이증권보는 23일 "하이난은행, 시안은행 등 중소 상업은행도 디지털 위안화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한다"고 전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확대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21세기경제보도는 "디지털 위안화는 생산, 저장, 운송이 불필요하며 통화 감독 및 통화 정책 운영에 보다 효율적"이라며 디지털 위안화의 장점을 부각했다. 반면 암호화폐에 관해서는 중국경제망이 사설을 통해 "암호화폐는 정상적인 경제 질서를 훼손하고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를 조장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