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크리스티나 시갈-놀즈(Christina Segal-Knowles) 영란은행 금융시장 인프라 이사회 소속 전무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책 컨퍼런스에 참여해 "만약 스테이블코인이 일종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어떻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적용할지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 적절한 규제가 이뤄진다면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는 분명한 장점이 존재한다. 보다 싼 값에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 또 이는 금융 안정에 잠재적인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규제기관은 기존 화폐에 적용하던 기준을 새로운 형식의 화폐에 적용해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