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이달 20여개 암호화폐 거래소 실사 나간다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이달 내로 암호화폐 거래소 20여개를 대상으로 실사를 나갈 예정이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나 IT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오늘 간담회에서 이달 중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사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의무는 아니지만, 원활한 신고 수리를 위해서는 실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자료 요청 방식이 아닌 직접 실사를 한다고 하면 준비가 부족한 곳은 신고수리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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