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전 중국 인민은행장이 20일 "디지털 위안화의 개발 계획과 위안화 국제화(글로벌화)를 지나치게 연관지어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국 국내 소매 시장에서 디지털 위안화 기술은 명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국경간 소액 결제에도 분명한 이점이 존재한다. 이 같은 점은 위안화 글로벌화 작업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는 준비통화가 되기 위한 위안화 글로벌화에 의미와는 다르다. 또 금융시장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거래에서 위안화 글로벌화가 갖는 의미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