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증권 브로커 및 금융 고문협회 회의에서 제인 흄(Jane Hume) 호주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소비자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문제 삼지 않겠다. 암호화폐 역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호화폐는 휘발성이 강한 고위험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의 리스크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현재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모든 자산군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역시 호주법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