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월가 대형 자산운용사 GMO의 공동 창업자인 제레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도지코인(DOGE, 시총 5위)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DOGE 투자자들이 결국 모든 돈을 날릴 것이 자명하지만, 이들의 광기를 말릴 방법이 없다. 거품이 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지능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다. '당신의 이웃이 부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괴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듯, 이 같은 FOMO 심리는 비이성적인 투자를 야기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나도 물론 이런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지금 DOGE 투자자들에게는 어떤 말을 해줘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동정을 느끼며, 그들은 모든 것을 잃은 자신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