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신문에 따르면, 거제시가 다음주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고액체납자의 가상화폐 유무를 조회 후 압류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체납자 가상화폐 압류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국세청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압류로 366억을 징수한데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고질적이고 악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며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