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고액 체납자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보유내역을 뒤져 세금을 징수하는데 성공한 공무원들을 포상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최근 악의적 체납자 2416명을 적발했으며, 이과정에서 체납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일부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 은닉으로 우리 사회의 핵심가치인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변칙적 탈세행위, 지능적 재산은닉에 대해서는 공정성 확립 차원에서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