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런던 대형 경매전문업체 크리스티(Christie's)가 12일(현지시간) 유명 디지털 예술가 비플(Beeple)의 NFT 작품 낙찰자 정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6,934만 달러(약 786억 원)에 비플 NFT 작품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를 낙찰 받은 사람은 NFT펀드 메타퍼스(Metapurse)의 창업자인 메타코반(Metakovan)이다. 이와관련 메타퍼스는 “이 작품은 왕관의 보석과 같다. 이 시대를 위한 가장 귀중한 예술 작품”이라며 “1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측은 해당 작품 경매에 약 2,20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최종 낙찰자가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그의 대변인은 “6,0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최종 낙찰에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