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소득세 부과하며 사기 취급 안돼...암호화폐 제도권 편입해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상화폐는 이제 단순히 사기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와 일반인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제는 가상화폐 투자가 실제 이뤄지고 있음에도 제도권에 편입되지 못하다 보니 투자자 보호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라며 "이미 시중은행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고 내년부터는 20퍼센트의 소득세까지 부과되는데 정작 제도화가 되지 않아서 투자자들을 보호 못하는 것은 큰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 화폐로서의 가치를 인정할 지 여부를 떠나 투자자들이 금융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당국의 적극적 자세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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