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이 도입하려는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제도가 이르면 연내 홍콩의 입법기관인 홍콩 입법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제도는 전문 투자자 범위 안에서 선정된 암호화폐 거래 참여자에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11월 홍콩 행정부가 제안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 행정부는 지난 1월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제도 관련 의견 청취를 대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법률화 작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입법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되면 홍콩에서 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홍콩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자금 세탁 방지 법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