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 시총 4위)이 최근 발표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관련 보고서를 통해 "XRP는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브릿지 통화 역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리플은 "CBDC는 미래 지불 수단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2021년은 이 같은 미래가 실현되는 핵심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리플은 "CBDC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80% 이상의 중앙은행들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작용을 해야한다. 개방형 표준 확립, 빠른 거래 속도, 낮은 거래 수수료 등을 위해 중앙은행들은 중립 브릿지 통화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브릿지 통화는 각 CBDC가 국경간 거래에서 맞닥들이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같은 역할을 XRP가 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40.48% 오른 0.319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