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에 따르면 게임사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빗썸 인수에 나섰다. 이번 거래는 김정주 대표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그룹은 기존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와 손잡고 빗썸을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넥슨 측은 이정훈 의장 등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인수하기로 하고 매각 측과 이달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의 전체 지분 중 넥슨 측이 취득하는 지분은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