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파이낸스, 고객 자금으로 투기 의혹 부인
디크립트에 따르면 중국계 대형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가 고객 자금으로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회사는 혐의를 부인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소식통들은 바벨 파이낸스가 고객 허락 없이 고객의 자금으로 고레버리지 투자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폭락장 당시 바벨 파이낸스 공동 창업자 델 왕(Del Wang)이 이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미디어에 전달하고 트위터,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이에 바벨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이자 CEO 플렉스 양(Flex Yang)은 고객 자금은 물론 대출업체 청산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회사 대변인은 녹음 파일에 델 왕의 음성이 짜깁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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