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암호화폐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암호화페가 현실적인 가치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받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데요. 이러한 암호화폐 중 해시드가 가장 관심 가진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종류의 실질 자산들이 블록체인화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A. 비상장주식, 부동산, 금,은과 같은 Commodity 상품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이 올라온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만, 제도적으로 해결해야될 문제들이 많이 있고, 블록체인을 통해 유통된다하더라도,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자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동산을 부분적으로 팔거나 미술품을 파는 영역이 조금씩 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소개되고 있지만 당장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더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저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실물자산은 비상장주식입니다. 관련해서 Convergence protocol, Lithium과 같은 비상장주식과 관련된 DeFi 프로토콜에 투자를 하기도 했고, 제도권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 서울거래소, Republic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비상장주식은 암호화폐만큼 변동성이 있지는 않지만 실제 세상에서 변동성이 많으면서 성장성도 큰 자산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도 변동성이 높은 시장먼저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술이 하나씩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비상장 주식 거래가 쉽지 않은데 NFT 형태로 거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A. 네 제도권에서는 예탁 결제원에서 통일주권에 한해서 주주명부를 관리하고 있는데 특히 비통일주권의 경우는 보통 회사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자기가 진짜 주식을 샀는지 안샀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블록체인이 해결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Q3.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좋은 프로젝트를 구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공부해야 할까요? 어떻게 정보를 파악하면 가장 좋을까요?

A. 트위터, 미디움 블로그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따라가면 이해수준을 올리기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트위터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다양한 투자사, 프로젝트 파운더들의 의견을 눈여겨보면서 공부한다면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시스왑이 처음 나왔을 때,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졌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마트컨트렉트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Admin key를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지 컨트렉트 안에 있는 자금을 모두 뺄 수 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스시스왑 파운더였던 Chef nomi가 sushi토큰을 팔아서 100억원에 가까운 이득을 얻자 커뮤니티한테 엄청난 공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러자 SBF가 참여하며 Sushi를 본궤도에 올려놓는데에 많은 기여를 했죠. 이런 일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정보교환이 이뤄졌습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장안에서 가장 소셜캐피탈이 높은 사람에게 정보를 들으면 신뢰도가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4. 수없이 존재하는 암호화폐들을 섹터로 구분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들을 분류하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텔레그램 방에서도 암호화폐 섹터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해시드에서는 암화화폐 시장의 섹터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나요? 

그리고 해시드가 생각하는 중요한 섹터와 그 섹터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크게 DeFi와 Metaverse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DeFi 안에서는 세부적인 분류있는데, AMM, Lending, Synthetic asset, Derivative exchange, Insurance, Oracle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섹터를 구분하곤 하는데, 대부분 Ethereum위에 올라가지만, 저희 포폴인 Terra, Klaytn과 연계된 프로젝트들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thereum 생태계를 벗어나 Solana, Polygon 위에 올라가는 DeFi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유저 -> 인프라스트럭쳐까지로 봤을 때, 위와 같이 레이어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어플리케이션 레이어, 기능성 레이어 이 두가지를 핵심 투자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진입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회사들은 어플리케이션쪽에 역량을 집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Q5. 암호화폐 섹터 별로 투자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나 투자 전략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DeFi의 경우 풀을 모으는 경우가 많은데 창업자가 믿을만하지 못하거나, 코드를 제대로 짜지 않으면 크게 해킹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을 러그풀(Rug pool)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투자자들이 투자했는지 창업자의 소셜 캐피탈이 얼마나 있는지를 잘 확인한 후에 투자를 하거나 디파이에 참여하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기간을 보고 투자하는 것보다는 장기간에 걸쳐서 프로젝트가 얼마나 잘되는지 잘 확인한 다음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빗썸이나 업비트에 상장되는 한국형 코인의 경우는 글로벌 컨텍스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설계를 한 경우가 많고 맥락상 2017~2018년도에 만들어진 매커니즘으로 설계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것들은 해외에서 비슷한 프로젝트와 개념을 잘 비교하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고 한국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의 경우 가격 조작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작전세력에 휘말릴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글로벌 커뮤니티가 있는 코인에 투자하는게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투자는 커뮤니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핵심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투자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Q6. 현재 Defi에는 다양한 AMM이 있고, 서로 다른 수학적 모델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일반 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모델들을 잘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유명 AMM을 예를 들어 비교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현재까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AMM이 있나요?

AMM 참고자료 : https://academy.binance.com/ko/articles/what-is-an-automated-market-maker-amm

A. 다양한 AMM이 있었지만, 지금은 Uniswap, Curve Finance, Sushiswap, Balancer 정도의 AMM이 메이져 AMM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Uniswap은 모든 종류의 페어를 상장시킬 수 있는 AMM이며, 수요/공급에 따라 정해진 수식에 맞춰서 가격이 결정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습니다.

그 이후 스테이블 코인들끼리 거래할 수 있는 Curve Finance, 그리고 풀에 다양한 토큰을 넣어서 본딩커브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Balancer, Uniswap을 뱀파이어 어택을 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던 Sushiswap이 있습니다.

지금은 Uniswap V3가 단순히 x*y=k가 아닌 Curve Finance가 제공하던 모델을 따라할 수 있게 되면서 빠르게 Uniswap으로 많은 거래량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다른 AMM들도 Uniswap의 아성을 무너뜨리려 모델을 수정하고 있고, Sushiswap의 경우 AMM 외에도 IDO, Lending pool을 모으는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좀 더 플랫폼적인 성격을 띄는 모델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Curve Finance는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다양한 코인들을 상장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고, 메이저 AMM들이 서로 비슷해져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2위 AMM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쉽게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7. 현재는 유니스왑 거래량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장기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2위 AMM만 살아남는다고 하면 기간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나요?

2위는 어떤 플랫폼이 될까요?

A. 기간은 중앙화 거래소가 경쟁했던 기간보다는 짧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위는 예단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스시나 커브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최근에 보이고 있는 트렌드는 이더리움에서 벗어나서 다른 블록체인에서 승부를 보는 프로젝트도 많아지고 있는 점입니다. AMM중에서는 sushi가 polygon으로 진출했고, AMM 외에도 AAVE, Set protocol이 Polygon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더리움에서 벗어나서 마켓쉐어를 늘리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될거라 생각합니다.


Q8. 이더리움 외에 최근에 눈여겨 보고 계시는 다른 블록체인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A. 저희가 메인 투자사로 있는 Terra, Klaytn 생태계에 대해서는 꾸준히 도와주며 소통하고 있고, 그 외에 Solana, Polygon, Polkadot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확장성 세컨레이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저희 포폴인 Skale labs, Zk sync 등의 로드맵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저희 포폴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Q9. 최근 1,000개 이상의 자산이 발행된 카르다노 생태계는 혹시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큰 관심 없습니다. ㅎㅎ


Q10. 해시드는 현재 다양한 플랫폼들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문 투자사로서 투자할 플랫폼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A. 다양한 플랫폼들에 투자를 하면서 저희 나름대로 기준을 구축해나가고 있는데요. 

첫번째로 모델이 우리모두가 납득가능한지에 대해서 검증을 합니다. 수학적인 모델이 매우 많기 때문에, 투자팀이 열심히 토론하며 모르는 부분을 채워가며 이해수준을 끌어올립니다. 그 이후, 팀이 이 제품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지 지금 시장에서 이런 모델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너무 많은 경쟁이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검토한 후에 투자결정을 합니다.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에 대한 확신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질문이 오가는데, 그 때 답변을 듣고 대표의 생각이 타당하고 믿을만하다고 느껴지면 보통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1. 팀의 비전과 경쟁력  2.매력적인 시장 선점  3. 아이템에 대한 타당성


Q11. 해시드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플랫폼들을 투자하는만큼 세계적인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해시드는 현재 세계 블록체인 시장의 흐름과 세계 시장 속에서 한국 시장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한국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개인 투자자들이 있고, 지금은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도만 잘 마련이 된다면 세계적으로 훌륭한 창업자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디파이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이 금융지식이나 노하우가 많은 창업자가 없다보니, 한국 창업자가 많이 안나왔지만, NFT, Metaverse에서는 충분히 좋은 창업자들이 많이 나올거라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가장 많이 관심 갖는 영역은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분야입니다. 

이 분야에서 한국 창업자들이 많이 나올거라 예상하고, 한국 창업자들이 많이 나온다면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Q12. 최근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분야에 관심 갖고 계시다고 하셨는데요, 이 영역 내에서 구체적으로 눈여겨 보고 계시는 프로젝트나 팀이 있으신가요?

A. 직접 가까이서 저희가 많이 도와주고 있는 팀들이 있고, 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같이 하는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공개하기 힘들지만 한국에 경쟁력이 있는 영역에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13. 이제는 해시드라는 브랜드가 투자자들의 믿음을 사로잡는 투자사로 자리 잡혔는데 앞으로의 해시드라는 브랜드의 미래의 방향성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향후 해시드는 비전있는 창업가에 투자하는 투자자를 넘어서서 비전을 제시하고 직접 만들어나가는 그룹으로 거듭나려합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신뢰를 통해 다양한 창업가들이 이 시장에 들어와 성공할 수 있도록 직접 도우며 장기적으로 같이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금씩 그 방향성에 맞춰서 저희 활동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으니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들과의 협업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전통의 기업과 암호화폐시장 사이에서 다리역할을 해나가면서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정말 신나는 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해주시기 바랍니다.


Q14. 이더리움의 하락은 미국에서 시작되는 Defi의 규제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봤는데요. Defi 규제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디파이 규제가 쉽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 가이드라인을 봤을 때, 거래소에서 벗어나는 자산에 대해서 어떻게 취급할지에 대해서 아직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는데, 미국 정부도 규제는 해야되지만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일 것 같습니다. 아마 거래소에서 최대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Q15. 7월 중국 공산당 100주년 규제에 이은 10월 중국 국경절에 대한 규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중국 특파원의 의견도 있었고, 최근 미국은 인플레/스테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나스닥과 s&p500은 조정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또한, 미국 재무부에서 스테이블 코인 규제가 실체화가 되어 크립토 시장은 90일의 베어장에서 늪으로 가는 듯 한 무빙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수년간 이어졌던 플랜B의 S2F 차트의 흐름(우상향)이 깨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A. 2016년도 말에도 중국정부가 거래소를 모두 닫았었고, 이러한 압박은 항상있어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막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Q16. 저는 트위터나 텔래그램 채널에서 여러 온체인 데이터를 확인하는 편입니다. (크립토퀀트, Firechart, 고로치님 소통방, 김치크립토 방 등) 이와 관련해서 주의깊게 보고 있으신 온체인 사이트나 채널이 있으실까요?

A. token terminal, cryptoquant 등이 좋은 채널인 것 같고, Messari, delphi digital 등에서 온체인 정보 외 다양한 리서치자료를 열람하고 있습니다.


Q17. 중국발 규제로 채굴공장의 채굴이 멈췄고 해시레이트는 바닥으로, 해시리본의 매수 시그널은 보일 기미가 안보이고 있습니다.

채굴자의 송금은 도를 지나친 것 같구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당분간은 마이너들이 중국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 정착하는 기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미국으로 조금씩 해시레이트가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18. 해시드란 이름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A. Hashed란 이름은 기존의 투박한 투자사이름에서 벗어나서 형용사/과거분사를 이름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Hash는 아시겠지만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이고, Hashed 됐다를 ‘우린 암호화폐 시장에 푹 빠졌다’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속어로 ‘약에 취해있다’라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해시드는 “블록체인에 취해있다”라는 의미로 해석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19. BSC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들도 관심가지실 예정있으십니까?

A. BSC는 중간정도 생각이에요. 너무 중앙화되어 있고, 최근에 해킹도 많이 되는 것을 봐서는 프로토콜이 좀 불완전하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20. 이 시점에서 바이낸스가 계속 성장하려면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런 것들을 잊고 다른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까요?

A. 답변하기가 쉽지 않네요. 바이낸스는 거래소 비즈니스에서 좀 더 탈중앙화되는 방향으로 이미 진로를 선택한 것 같고 그쪽으로 가속화될거라 봅니다.


Q21.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생태계 간의 상호운용성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미래를 향한 길을 어떻게 닦고 있습니까?

A. 상호운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파이 서비스가 서로 결합되고 다른 블록체인과 상호운용되면서 생태계가 훨씬 레이어가 두툼해지면서 깨지기 쉽지 않은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Q22. VC들의 엑셀러레이팅이라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의미하나요??

대체로 원론적인 답변만 들어본 것 같아 궁금합니다!

A. VC라고 하면 보통 자본을 투입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엑셀러레이팅은 좀 더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마케팅이나 PR도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경영, 기획, 개발 리소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드바이징을 해드립니다. 

실제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파트너를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Q23. 해시드에서 바라보고 있는 하반기 블록체인에서 피해야 되는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요?

A. 피해야되는 프로젝트가 너무 많아서 콕 짚어서 이야기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해시드가 투자하는게 정답이라거나 투자하지 않는게 오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국 투자를 함으로써 돈을 잃어도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이 있다면 되지 않을까요?


Q24. 해시드가 투자한곳 이라고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를 합니다. 실제로도 성과도 좋고요. 해시드는 어떤 매력으로 투자자들이 이렇게 믿고 투자하게 되는것일까요?

A. 결국 저희보다도 포트폴리오 회사 대표님들이 매력이 많아서 저희가 옆에서 이득을 보는 것 같습니다.


Q25. 해시드랩스에서 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해시드랩스는 해시드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해시드 랩스는 2019년도에 시작했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액시 인피니티, 노드 게임즈, 샌드박스 등에 투자를 했습니다. 시장이 굉장히 안 좋을때 저희가 파트너쉽을 많이 소개해주면서 같이 성장해왔습니다.


Q26.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역할은 정확인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 역할은 좋은 창업자를 찾아서 투자하고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Q27. 현재 해시드가 이루어낸 업적의 경험중 최고의 업적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 되나요?

A. 최고의 업적은 2016년도에 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서 한국에 암호화폐시장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28. 해시드와 협력중인 투자사는 어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투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에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A. 미국, 중국, 싱가폴, 유럽 등 다양한 크립토 펀드들과 협업하고 있고, 국내 및 미국 VC들과 기업들과 협업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