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상반기 홍콩에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실제 암호화폐가 포함된 ETF가 상장되는 것은 아시아 최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취득했다. 앰플리파이의 스타 상품 중 하나는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셰어링 ETF(BLOK ETF)'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실버게이트캐피탈, 엔비디아, 갤럭시디지털홀딩스, 코인베이스, 카고상품거래소(CME) 등을 담고 있다. 이 상품과 동일한 구조로 운용되는 ETF를 삼성자산운용 이름으로 홍콩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BLOK ETF는 기업 뿐만 아니라 '퍼포즈 비트코인 ETF'처럼 실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ETF도 일부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