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엠이 "카카오게임즈표 '돈 버는 게임' 이른바 P2E 전초기지가 될 디지털 자산 '보라'의 리브랜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자금 역시 카카오 게임즈를 향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관의 카카오게임즈 순매수량은 약 18만주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간 연기금이 사들인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수는 약 8만주에 이른다. 단순 환산 시 무려 60억원에 달한다. 기관들이 카카오게임즈를 사들이는 이유는 단기급락를 겪은 국내 게임사의 저점매수와 동시에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온 카카오게임즈 보라 리브랜딩 기대감 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보라 리브랜딩을 통해 카카오 엔터 영역의 기축통화로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 내부사정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보라 2.0은 다양한 협업 파트너가 핵심"이라며 "위메이드를 비롯해 글로벌 굴지의 블록체인 플레이어가 합류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추후 글로벌 대기업들의 합류도 속속 잇따를 것"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