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가 펀드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벨라루스 재무부는 펀드 관련 규정 개정안에서 "정부가 집합투자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음에도 당국에 등록된 펀드는 아직 부재한 상황"이라며 "펀드가 증권 딜러 겸 벨라루스 하이테크파크(HTP) 거주자가 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는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HTP 거주자에게는 암호화폐 발행, 교환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펀드의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재무부는 개정안에 대한 대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