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SEC 소송 담당 판사, 리플 대표 SEC 공식 조사 통지문 등 3개 서류 공개 명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의 담당 판사 토레스가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의 SEC 공식 조사 통지문,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의 이메일 스레드(Email String),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의 이메일 등 3개 비공개 문건을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해당 자료들은 리플의 공정한 고지(fair notice) 방어 논리를 증명하는 데 참고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XRP 홀더 이익을 대변하는 크립토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명한 것은 토레스 판사가 '공개'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리플과 SEC는 특정 자료를 '비공개'(seal)할 수 없다. 이는 리플에 더 유리한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리플과 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제출 기한은 오는 2월 말 마감된다. 미국 사법제도는 재판이 개시되기 전 당사자들이 서로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하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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