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공안부, 국가감독위원회, 세관총국 등 11개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자금세탁 범죄 근절 및 통제를 위한 3개년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과 공안부 주도 하에 올해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전역에서 자금세탁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지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인민은행은 암호화폐 자금세탁 범죄의 전형적 사례 6건을 발표하며 암호화폐가 새로운 자금세탁 수단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