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가 "카자흐스탄은 여전히 채굴 사업자들에게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낮은 전기 비용과 낮은 기온이 채굴에 적합하다"며 "다만 전력 공급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최근 채굴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 인프라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측은 "지난 1월 1일부터 카자흐스탄은 정식적으로 채굴 사업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고 있다. 세율은 0.0023 달러/kwt 수준이다. 아울러 현재 카자흐스탄은 갈수기(강물이 가장 적은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오는 3월이면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자흐스탄에서 반정부 시위 발생, 현지 채굴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문제, 전력난 등 이슈로 해외 이전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