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리서치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작년 말까지 8년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총 97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소송 진행 및 행정 처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8건은 소송, 39건은 행정처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부과된 벌금 규모는 23.5억 달러에 달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시모나 몰라는 "SEC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미등록 거래소, 디파이에 대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Abe Chernin 코너스톤 리서치 부사장은 "올해에도 SEC의 강력한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디파이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추가 조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