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블록체인 및 관련 기술 전담 그룹을 조직한다고 블룸버그가 관련 이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시바쿠마르 벤카타라만(Shivakumar Venkataraman)이 블록체인 및 기타 차세대 분산 컴퓨팅 데이터 저장 기술에 중점을 둔 부서를 이끌고 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 임원은 가상 및 증강현실 사업부 랩스(Labs)의 창립 리더(founding leader)가 될 예정이다. 구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구글은 블록체인 기술 회사에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서 코인니스는 빌 레디 구글 지불 및 커머스 대표가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구글은 디지털카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