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은 960억 달러로 추산된다. 44세의 암호화폐 거물 자오창펑의 순자산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및 세르게이 브린의 순자산 규모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어서 블룸버그는 "블룸버그가 자체 추산한 추정치는 암호화폐 기업의 자체 토큰을 포함한 개인 암호화폐 보유량을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자오창펑의 순자산은 추정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지난해 약 1,300%의 시세 상승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바이낸스 측은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암호화폐 관련 수치 데이터는 변동성에 민감하며, 어느날 들은 수치와 그 다음날 들은 수치는 다를 수 있다"며 블룸버그의 데이터 정확도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