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장분석업체 모펫네이던슨(MoffettNathanson)이 최근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결제 서비스 대기업들은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위협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걸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모펫네이던슨은 해당 3개 대기업의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인용 "비자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작동하는 레이어2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또 암호화폐 월렛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1~2년간 뚜렷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 등을 통한 국경간 송금으로 일정한 혜택을 보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신규 제품을 구축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또 마스터 카드는 NFT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 중이며,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멀티레일 네트워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페이팔은 암호화폐 교육 관련 이니셔티브에 투자하고 있다. 페이팔 역시 디파이 네트워크와의 상호 작용, 암호화폐 월렛을 통한 암호화폐 전송 기능 추가 등 플랫폼 기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