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오니 위자나르코(Onny Widjanark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15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결제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은 테러 자금 조달, 자금세탁, 마약 거래 등에 악용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비트코인 거래를 규제 및 감독하는 규정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거래로 발생하는 개인적 손해를 배상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