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호주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25~27달러에 830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JP모건, 시티그룹, 맥쿼리 캐피탈 등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채굴 기기 구매, 데이터 센터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아이리스 에너지는 비트코인 해기레이트의 10%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리스는 2019년부터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즉각적인 매도로 인해 현재 대차대조표에는 비트코인 자산이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