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위원회, 오는 2022년 은행 암호화폐 보유 자본 요건 정식 문건 발표
국제결제은행(BIS) 바젤 위원회가 은행들의 암호화폐를 보유에 따른 자본요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9일 은행이 암호화페를 보유하기 위한 자본 요건의 구체적인 내용과 근거를 명시하고, 관련 정식 문건을 2022년 중반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젤위원회는 비트코인 등 고위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은행들은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해야 한다며, 암호화폐에 1250%의 위험 가중치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위험가중치가 1250%이면, 은행은 100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려면 100달러(=100X1250%X8%)을 자본금을 추가로 쌓아야 한다. 이에 대해 JP모건, 도이치방크 등 글로벌 은행들은 이같은 조건이 과도하게 보수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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