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은행 "기업·프라이빗 투자자, 암호화폐 투자 수요 뚜렷"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 싱가포르개발은행(DBS)가 "기업 투자자, 프라이빗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뚜렷한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DBS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이언트 전용 거래소로 설립한 DBS 디지털 거래소의 신규 클라이언트를 12월까지 2배로 늘릴 것이며, 향후 3년간 매년 20~30%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DBS 디지털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세계 최초 은행 기반 풀 서비스 디지털 거래소다. 거래소는 현재 BTC, BCH, ETH, XRP, 싱가포르 달러, 엔화 등 거래를 지원한다. DBS는 또한 오는 2022년말까지 최소 6개의 증권형 토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BS 증권사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으로부터 거래소를 통해 자산운용사와 기업이 디지털 결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상태다. 미디어에 따르면 DBS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탄소 배출권 거래소 등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총 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