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코인니스 월요일 오후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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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SEC 기소 소식에 임원 주식 대거 매도' 루머, 사실무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일부 미디어 혹은 SNS 플랫폼을 통해 확산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소를 앞두고 코인베이스 임원 자사주 대거 매도'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측은 "SEC가 웰스 노티스(SEC가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를 고지하기 전 부터 코인베이스 경영진과 이해관계자들의 10B5-1 매도 계획은 진행되고 있었다. 이는 사전 협의를 거쳐 일정 조율을 통해 진행된 매도 스케쥴이다. 이는 내부자들이 비공식적인 정보를 통해 개인적으로 주식을 매도해 사익을 챙기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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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상자산 규정 어떻게 할지에 따라 세금도 열어놓고 고민"]
뉴스1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제도화를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방식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가상자산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세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가상자산 TF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 못한 만큼 내년부터 시행되는 양도차익 과세에 대해서도 재논의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소득이 연 250만원 이상일 경우 양도차익의 20%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 당정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권법' 제정 등을 통한 제도화 논의에 착수하면서 과세 시기를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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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알론조 하드포크 완료]
카르다노(ADA)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론조 하드포크(스마트 컨트랙트 도입)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카르다노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전했다. 앞서 알론조 하드포크는 12일 21시 44분경(UTC 기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알론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ADA는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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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BTC 장기 보유자, 지난 2월 이래 약 186만 BTC 추가 매집"]
온체인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 장기 보유자들이 올 2월 이래 1,857,733 BTC를 추가 매집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BTC 물량은 매일 최고점(ATH)을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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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 30억 달러 돌파]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관련 데이터 플랫폼 L2비트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 락업된 암호화폐 예치금이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중 아비트럼이 약 22억 달러의 예치금 규모를 기록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비트럼의 락업 예치금 규모는 전주 대비 3263.90% 상승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73.75%를 나타냈다. 이어서 dYdX의 락업 예치금 규모가 3.298억 달러를 기록하며 2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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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암호화폐 ETF 총 자산 규모, 반년 간 3배 증가"]
파이낸셜 타임스가 컨설팅 업체 ETFGI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ETF 총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30억 달러에서 지난 6월 90억 달러로 반년 간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캐나다, 스위스, 독일 등에서 암호화폐 ETF가 허용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다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해 검토 불충분을 이유로 승인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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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이번주 주목할만한 비트코인 이슈 TOP5"]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마켓 관련 주목해야할 이슈 5개를 꼽았다.
1. 미국 증시의 반등 전망
2. 온체인 지표 긍정적...9월 조정 후 10월 본격 상승 가능성
3. 2017년 강세장과의 싱크로
4. 고래 매수세 여전
5.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공포 전환...투심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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