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스가 컨설팅 업체 ETFGI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ETF 총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30억 달러에서 지난 6월 90억 달러로 반년 간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캐나다, 스위스, 독일 등에서 암호화폐 ETF가 허용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다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해 검토 불충분을 이유로 승인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