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 렌드(Coinbase Lend) 프로그램과 관련해 소송을 예고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코인베이스는 공세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을 언급하며, "이것은 소송을 통한 규제다. 그들(SEC)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한 능력이 없고 실수를 두려워 한다. 계속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 큐반은 지난 2013년 SEC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 렌드는 적격 고객이 일부 자산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개월 가량 렌드에 관해 SEC와 적극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