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우크린폼(Ukrinform)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가상자산법(법안 3637)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합법적으로 보유 및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법안은 암호화폐를 우크라이나 내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우크라이나 정부 발급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발의됐으며, 하원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에 따라 최종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