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Liquid)가 FTX와 1.2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리퀴드는 해킹 공격에 노출, 9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리퀴드 측은 FTX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중요 유동성을 제공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리퀴드는 지난 월요일 카드로 암호화폐를 즉시 구입/스왑할 수 있는 퀵익스체인지(QuickExchange) 서비스를 재개한 상태이며, 조만간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